산재의 흔한 사례들 67 - 뇌손상·실어증·시야협착 장해등급 상향
뇌손상·실어증·시야협착으로 장해등급 상향된 사례 | 장해 2급 인정 과정외부로 드러나는 신체 손상과 달리, 인지기능 저하와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은 평가자가 겉으로 보기에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장해등급 판정에서 자주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환자가 말을 하지 못하거나,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습만 보여도 마치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의 삶은 식사, 배변, 위생관리 등 생존에 필수적인 기능조차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사례는 뇌손상으로 인해 실어증, 우측 반신마비,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시야 협착까지 겹친 청구인이 처음에는 장해등급 제3급을 받았지만, 상세한 의학적 평가와 보호자의 증언, 객관적 진단자료 등을 통해..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