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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표준사업장 자주 묻는 질문(FAQ) 정리

by jknation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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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장애인근로자

표준사업장 자주 묻는 질문(FAQ) 정리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고용 안정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기업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회적 고용모델입니다. 하지만 처음 표준사업장을 준비하거나, 막 인증을 받은 기업 입장에서는 절차와 기준, 운영에 있어 다양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표준사업장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기업들이 가장 자주 묻는 질문들을 선정해, 핵심적인 정보와 함께 명확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적 요건, 고용 기준, 정부 지원 등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FAQ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1. 표준사업장은 어떤 기준으로 인증되나요?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의3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인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근로자의 30% 이상이 장애인이어야 하며
  • 그중 절반 이상은 중증장애인이어야 합니다.
  • 장애인이 실제 수행 가능한 직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 편의시설, 안전설비, 직무지도 체계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2. 중소기업도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을 수 있나요?

네, 중소기업도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다수가 중소 제조업체, IT 기업,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 일정 고용 비율과 물리적 환경 요건, 사업 지속 가능성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객관적인 증빙이 요구됩니다.

3. 인증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인증을 받은 표준사업장은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중증장애인 고용 시 고용장려금 지급
  • ✅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비 및 보조공학기기 지원
  • ✅ 직무지도사 파견 및 적응 훈련 프로그램 지원
  • ✅ 법인세·소득세 세액공제, 지방세 감면
  • ✅ 고용부담금 감면 또는 면제
  • ✅ 공공입찰 시 가점 부여

4. 인증을 받으려면 장애인을 먼저 고용해야 하나요?

네, 인증 신청 시점에서 이미 일정 수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용 예정이 아닌 ‘고용 완료 상태’가 기본 조건이며, 제출한 직무분석표나 운영계획서와 실제 고용 인력 간의 일치 여부가 심사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5. 인증에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표준사업장 인증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약 2~3개월 정도입니다. 다만 서류 준비 상태, 공단의 심사 일정, 현장 실사 결과 등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사전 준비와 공단의 예비 컨설팅을 활용하면 인증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고용장려금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고용장려금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 또는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통 월별로 신청하게 되며, 급여 지급 확인서, 고용보험 자료 등을 첨부해야 합니다. 장애인의 고용 형태(정규직/계약직), 근무시간, 장애등급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7.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으면 인증이 불가능한가요?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비하더라도, 설치 계획서와 예산 확보 방안이 있으면 인증 심사에서 유연하게 반영됩니다. 다만 실제 설치가 인증 이후 6개월 이내에 완료되어야 하며, 완료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비용을 보조해 주므로, 예산 부담은 줄일 수 있습니다.

8. 인증을 받은 후에도 평가를 받나요?

네, 인증 이후에는 연 1회 이상 실적보고가 의무입니다. 보고서에는 고용 현황, 장애인 근속률, 복지 혜택, 운영 실적 등을 포함해야 하며, 기준 미달 시에는 경고, 인증 취소, 지원금 삭감 등의 행정조치가 가능하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9. 비장애인 직원의 반발이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제 운영 기업 중 다수는 초기 직원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부족을 어려움으로 꼽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단은 인식개선 교육, 워크숍,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조직 내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면 소통과 협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 인증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나요?

아래와 같은 사유에 해당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 장애인 고용 비율 미달이 지속되는 경우
  • ❌ 제출된 계획과 다르게 운영되거나 허위로 운영 실적을 보고한 경우
  • ❌ 정부 지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불투명하게 운영된 경우

취소되면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재신청이 제한되며, 이미 지급된 장려금이나 지원금의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 인증 준비를 처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표준사업장 인증을 처음 준비한다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역본부에 연락해 사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공단에서는 예비 사업장 컨설팅, 서류 양식 제공, 시설 개선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표준사업장 설립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증 요건부터 실제 고용 실행까지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단순히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장애인의 자립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고용 모델입니다. 하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증 요건, 고용 전략, 제도 활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본 FAQ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되셨길 바라며, 실제 운영 중 생기는 상황에 따라 공단과의 꾸준한 소통과 정보 업데이트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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