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신경 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로 치명적인 사이버 사고를 겪게 됩니다.
특히 중소기업, 자영업자, 프리랜서의 경우 보안 인프라가 약하기 때문에 무심코 넘긴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죠.
이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실수 TOP5를 정리해 드릴게요. 혹시 나도 이 중 하나에 해당되는 건 아닌지 꼭 확인해 보세요!
1.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서 사용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하나의 비밀번호를 여러 플랫폼에서 반복 사용합니다. 이 경우, 한 곳에서 정보가 유출되면 연쇄적으로 모든 계정이 위험해지는 '도미노 해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사이트마다 다르게 설정하고, 2단계 인증(OTP)을 반드시 적용하세요.
2. 출처 불분명한 이메일/첨부파일 클릭
해커는 피싱 메일을 정교하게 꾸며 보냅니다. ‘세금 고지서’, ‘계약서 파일’ 등 업무용처럼 위장된 이메일에 첨부파일을 무심코 클릭했다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의심스러운 이메일은 열지 말고, 보안 설루션과 연동된 메일 필터링을 활용하세요.
3. 백업을 하지 않거나, 로컬에만 보관
데이터를 백업하는 사람은 많지만, 여전히 같은 컴퓨터나 USB에만 저장해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은 하드웨어 손상이나 랜섬웨어 감염 시 전부 잃을 수 있다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반드시 클라우드 백업 또는 외부 네트워크 백업을 함께 활용하세요.
4. 보안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음
조직이나 팀 내에서 보안 교육이 전혀 없는 경우, 직원 한 명의 실수로 전체 시스템이 해킹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비밀번호 관리, 피싱 이메일 구분, 외부 장치 사용법 등은 기본 보안 교육 주제로 반드시 다뤄야 합니다.
5. 사이버 보험 없이 모든 위험을 떠안는 경우
보안사고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생 이후의 복구와 대응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업자가 사이버 보험 없이 모든 비용을 스스로 감당하려 하죠. 하지만 실제 해킹 피해 보상은 수천만 원 단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안 체계 구축과 함께 보험 가입도 병행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맺음말
사이버 보안은 거창한 시스템보다 일상에서의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 살펴본 5가지 실수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수정하세요. 그리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이버 보험 가입 여부도 꼭 검토하시기 바랍니다.